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에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평소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연휴 효과'의 영향으로 확실한 감소세라고 보기는 아직 이른 상황입니다.
거리 두기 단계 역시 오늘부터 앞으로 2주간 더 연장된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한 정부의 설명이 질병관리청의 공식 브리핑으로 열렸습니다.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10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971만 명으로 인구 대비 77.3%이며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52.6%입니다.
지난 10월 2일까지 18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었고 10월부터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약 1300만 건 이상의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10월에는 소아 청소년, 임신부 접종, 고령층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 그리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사전예약과 접종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대상군별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이 진행되므로 접종 대상자 본인과 보호자께서는 예약과 접종 일정을 잘 숙지하고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접종 기간도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서 대상자와 백신 종류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오접종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임신부 접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신부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10월 8일부터 시행합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에 중증,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컸던 미국의 조사 결과를 보면 임신부 확진자는 비임신부에 비해 입원 위험이 3배, 인공호흡기 사용 위험이 2.9배, 사망률이 1.7배 높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임신부 확진자의 위중증률이 2%로 일반 여성에 비해 6배가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임신부에서도 안전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위중증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켜주고 있고 세계 각국은 임신부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임신부 접종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미국 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신부의 이상반응 발생 양상은 일반 성인과 유사하며 접종에 따라 조산,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에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특히 임신부 보호를 위해 본인...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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